미국->한국->홍콩, '신기록 릴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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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증시가 연쇄적으로 신고가를 다시 쓰고 있다.
지난 1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191.92포인트(1.38%) 오른 1만4087.55를 기록했다.
추가 금리인하 기대감에다 신용경색 위기도 최악을 지났다는 인식에 2개월 전에 기록한 종전 사상최고가(1만4000.41)를 넘었다.
이에 힘입어 아시아 증시도 랠리를 펼쳤다.
2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51.42포인트(2.62%) 오른 2014.09로 마감했다. 지난 7월25일 이후 2달만에 2000포인트를 회복하면서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아시아 증시 랠리에다 미국 증시의 강세, 외국인 순매수 전환, 남북 정상회담 등 호재가 넘쳐났다.
전일 휴장했던 홍콩 증시도 변함없이 급등세를 이어갔다.
오후 3시39분(한국시간) 현재 H지수는 전일대비 무려 1050.98포인트(6.18%) 상승한 1만8068.92를 기록중이고, 항셍 지수도 2만8157.41로 1014.94포인트(3.74%) 치솟고 있다. 레드칩 지수도 4.11% 급등한 6039.41로 97년 이후 처음으로 6000P선을 회복했다.
한국투자증권은 "금융주, 원자재주, 부동산주가 강세를 주도하고 있다"며 "종목 대부분이 상승한 가운데 안강뉴스틸, 강서동업, 중국생명보험, 중국평안보험, 중국은행, HSBC, 차이나모바일, 홍콩거래소, A주 상장을 앞둔 페트로차이나와 중국신화에너지가 급등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본 닛케이 지수도 1.19% 오른 1만7046.78에 마감했고, 대만 가권지수는 1.42% 상승한 9623.25로 마쳤다.
대신증권 조윤남 투자전략부장은 "원래 우상향 추세를 달리던 아시아 증시가 서브프라임 모기지 문제로 잠시 휘청거렸던 것 뿐"이라며 "최근 랠리는 정상궤도를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당분간 아시아 증시 강세는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
지난 1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191.92포인트(1.38%) 오른 1만4087.55를 기록했다.
추가 금리인하 기대감에다 신용경색 위기도 최악을 지났다는 인식에 2개월 전에 기록한 종전 사상최고가(1만4000.41)를 넘었다.
이에 힘입어 아시아 증시도 랠리를 펼쳤다.
2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51.42포인트(2.62%) 오른 2014.09로 마감했다. 지난 7월25일 이후 2달만에 2000포인트를 회복하면서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아시아 증시 랠리에다 미국 증시의 강세, 외국인 순매수 전환, 남북 정상회담 등 호재가 넘쳐났다.
전일 휴장했던 홍콩 증시도 변함없이 급등세를 이어갔다.
오후 3시39분(한국시간) 현재 H지수는 전일대비 무려 1050.98포인트(6.18%) 상승한 1만8068.92를 기록중이고, 항셍 지수도 2만8157.41로 1014.94포인트(3.74%) 치솟고 있다. 레드칩 지수도 4.11% 급등한 6039.41로 97년 이후 처음으로 6000P선을 회복했다.
한국투자증권은 "금융주, 원자재주, 부동산주가 강세를 주도하고 있다"며 "종목 대부분이 상승한 가운데 안강뉴스틸, 강서동업, 중국생명보험, 중국평안보험, 중국은행, HSBC, 차이나모바일, 홍콩거래소, A주 상장을 앞둔 페트로차이나와 중국신화에너지가 급등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본 닛케이 지수도 1.19% 오른 1만7046.78에 마감했고, 대만 가권지수는 1.42% 상승한 9623.25로 마쳤다.
대신증권 조윤남 투자전략부장은 "원래 우상향 추세를 달리던 아시아 증시가 서브프라임 모기지 문제로 잠시 휘청거렸던 것 뿐"이라며 "최근 랠리는 정상궤도를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당분간 아시아 증시 강세는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