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술 대가들 만나볼까 ‥ '미술관가는길'서 전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국내외 현대미술 대가들의 작품 일부를 모아놓은 ‘현대미술 명화’전이 서울 경운동 미술관가는 길에서 열리고 있다.
‘거장의 유혹’이란 부제가 붙은 이번 전시에는 올 한해 미술시장을 뜨겁게 달궜던 천경자를 비롯해 이우환 김흥수 이대원 김형근 앤디 워홀 등 20명의 작품 30여점이 선보인다. 출품작의 가격만 40억~50억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국내외 화단에 큰 족적을 남긴 작가들의 불타는 창작혼을 감상하고,투자도 할수있는 자리다.
지난 5월 뉴욕 소더비 경매에서 ‘점으로부터’가 18억원에 팔려 세계 미술시장에서 주목을받고 있는 이우환씨의 작품으로는 150호 크기의‘조응’시리즈 2점이 나왔다. 굵은 점,선이 어울려 생성과 소멸,나타남과 사라짐,그려진 것과 그려지지 않는 것의 관계를 보여준다.
또 이대원의 ‘농원’시리즈는 빛나는 색띠가 생명을 노래하는 작품.색점인지 색면인지 마치눈속에서 찬란한 색채를 보는 것 같다.화면 가득한 색의 향연이 생동감을 불러일으킨다.
또 김형근의 작품‘여인’은 단아한 여인의 자태를 생동감 있게 표현한 작품.청초한 여심의 향기가 화면 가득 흐르는 듯하다.
이밖에 국내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변시지의 강렬한 제주도 풍경, 김훈의 개성 있는 추상화,박득순 남관씨의 작품도 만날 수있다.
복기성 대표는 “이번 전시는 미술전문가는 물론이고 일반인이 좋아하는 작품들로 채워졌다”면서 “국내외 현대미술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15일까지. (02) 738-9199
김경갑 기자 kkk10@hankyung.com
‘거장의 유혹’이란 부제가 붙은 이번 전시에는 올 한해 미술시장을 뜨겁게 달궜던 천경자를 비롯해 이우환 김흥수 이대원 김형근 앤디 워홀 등 20명의 작품 30여점이 선보인다. 출품작의 가격만 40억~50억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국내외 화단에 큰 족적을 남긴 작가들의 불타는 창작혼을 감상하고,투자도 할수있는 자리다.
지난 5월 뉴욕 소더비 경매에서 ‘점으로부터’가 18억원에 팔려 세계 미술시장에서 주목을받고 있는 이우환씨의 작품으로는 150호 크기의‘조응’시리즈 2점이 나왔다. 굵은 점,선이 어울려 생성과 소멸,나타남과 사라짐,그려진 것과 그려지지 않는 것의 관계를 보여준다.
또 이대원의 ‘농원’시리즈는 빛나는 색띠가 생명을 노래하는 작품.색점인지 색면인지 마치눈속에서 찬란한 색채를 보는 것 같다.화면 가득한 색의 향연이 생동감을 불러일으킨다.
또 김형근의 작품‘여인’은 단아한 여인의 자태를 생동감 있게 표현한 작품.청초한 여심의 향기가 화면 가득 흐르는 듯하다.
이밖에 국내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변시지의 강렬한 제주도 풍경, 김훈의 개성 있는 추상화,박득순 남관씨의 작품도 만날 수있다.
복기성 대표는 “이번 전시는 미술전문가는 물론이고 일반인이 좋아하는 작품들로 채워졌다”면서 “국내외 현대미술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15일까지. (02) 738-9199
김경갑 기자 kkk1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