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7.10.02 17:26
수정2007.10.02 17:26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양자 구광모씨가 (주)LG 지분 88만2천367주를 장내 매수했습니다.
이로써 구광모씨는 LG 전체 지분의 4.45%인 총 767만4715주를 확보한 상태입니다.
대신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친인척인 구본완 LG벤처투자 상무와 구본호 범한판토스 대주주가 각각 4만주와 23만주, 구자엽 가온전선 부회장과 구자홍 LS그룹 회장이 각각 44만주와 18만8천주를 매도했습니다.
LG그룹 관계자는 친인척의 지분매도는 계열분리된 주요주주들이 지분정리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며 구광모씨 지분매입은 안정적인 경영권 확보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