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 어린 송연역을 맡은 아역배우 이한나가 성인배역을 맡은 한지민에게 응원의 글을 남겨 화제다.

MBC 창사 46주년 특별기획 '이산'(극본 김이영, 연출 이병훈 김근홍)에서 어린 송연 역을 맡아 야무진 연기를 선보인 아역배우 이한나가 송연의 성인 배역을 맡은 한지민에게 열렬한 응원의 를 남겼다.

야무진 외모와 연기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은 이한나는 1일 드라마 홈페이지를 통해 "사극 연기가 정말 어려웠지만, (박)지빈 오빠와 (권)오민 오빠가 많이 도와준 덕분에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며 "부족한 연기지만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드린다"는 글을 남겼다.

이어 "오늘부터 지민언니가 나오는데 저보다 더 많이 응원해주시길 바란다"며 "그리고 연기자 선생님들, 스탭 언니 오빠들 마지막까지 화이팅 하시길 바란다"는 응원 글도 잊지 않고 남겼다.

그동안 어린 정조 역을 맡은 박지빈과 함께 야무지고 성숙한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 아역배우들이기에 아쉬움이 배가 되고 있다. 네티즌들은 어린 아역배우들을 볼 수 없다는 생각에 섭섭해 했지만 앞으로 더 나은 모습을 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칭찬의 글을 남겼다.

한편 성인 연기자를 투입한 MBC 드라마 '이산'은 1일 방영한 5회분에서 18.6%(TNS,수도권)을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갱신했다.

2일 밤 10시 10분에 방영될 '이산 6회'에서는 송연(한지민)이 수종다모로 뽑혀 산(이서진)을 만날 기회를 갖게 되는 장면이 방송되며 아역배우들에 이어 성인 배우들의 무르익은 연기로 더욱 기대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