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탑스, 수익성 우려 해소될 전망-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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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2일 인탑스에 대해 최근 수익성 악화에 대한 우려로 주가가 하락했지만 이 같은 우려는 실적과 함께 해소될 것이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4만3000원을 유지했다.
박원재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인탑스의 주가는 지난 6월 19일 4만3700원을 고점에서 전날 종가 2만9450원으로 32.6% 하락했다"며 "같은 기간 코스닥 지수가 2.1% 하락한 것과 비교하면 지나치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그는 "주가 하락의 원인이 된 것은 모듈화 사업으로 인한 영업이익률의 하락, 단가 인하 압력으로 인한 수익성 악화 지속, 천진법인의 지분법 평가 이익 감소 가능성에 대한 시장의 우려 때문"이라며 그러나 "이러한 우려는 실적 개선과 함께 점차 해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우증권은 모듈화 사업 우려에 대해 △삼성전자의 인탑스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졌다는 점 △수율이 안정화되면서 3분기부터 흑자전환했다는 점 △수익성은 떨어지나 매출액 증가로 영업이익 규모의 변화가 없다는 점에서 우려할 필요가 없는 것으로 분석했다.
단가 인하도 한계에 도달했기 때문에 추가적인 인하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대우증권은 삼성전자 천진 법인 생산량 증가가 지속되고 있어 인탑스 천진 법인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2008년과 2009년 지분법 평가이익은 201억원과 216억원으로 각각 전년보다 8.6%, 7.5%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박원재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인탑스의 주가는 지난 6월 19일 4만3700원을 고점에서 전날 종가 2만9450원으로 32.6% 하락했다"며 "같은 기간 코스닥 지수가 2.1% 하락한 것과 비교하면 지나치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그는 "주가 하락의 원인이 된 것은 모듈화 사업으로 인한 영업이익률의 하락, 단가 인하 압력으로 인한 수익성 악화 지속, 천진법인의 지분법 평가 이익 감소 가능성에 대한 시장의 우려 때문"이라며 그러나 "이러한 우려는 실적 개선과 함께 점차 해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우증권은 모듈화 사업 우려에 대해 △삼성전자의 인탑스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졌다는 점 △수율이 안정화되면서 3분기부터 흑자전환했다는 점 △수익성은 떨어지나 매출액 증가로 영업이익 규모의 변화가 없다는 점에서 우려할 필요가 없는 것으로 분석했다.
단가 인하도 한계에 도달했기 때문에 추가적인 인하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대우증권은 삼성전자 천진 법인 생산량 증가가 지속되고 있어 인탑스 천진 법인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2008년과 2009년 지분법 평가이익은 201억원과 216억원으로 각각 전년보다 8.6%, 7.5%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