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박희순이 TV 브라운관에 얼굴을 내비친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얼렁뚱땅 흥신소'(극본 박연선/연출 함영훈)로 드라마에 출연을 하게 된 것.

박희순은 그동안 주로 '남극일기' '가족' '귀여워' 등 스크린에서 활동을 해왔다.

그런 그가 연기 시작 17년만에 첫 드라마 출연을 결심 한 것이다.

이번 드라마에 함께 출연하는 예지원은 "박희순이 드라마 출연을 고사하고 있을 때 같이 타로점을 봤는데 '이 드라마를 하면 예상 외의 큰 수확이 있을 것'이라는 점괘가 나왔다"며 "그래서 박희순이 드라마 출연을 결정했다"고 박희순의 출연계기를 밝혔다.

박희순과 예지원은 이미 영화 '귀여워'에서 함께 연기호흡을 맞춘 바 있다.

박희순은 첫 드라마 출연에 대하여 "촬영을 몇 번 하지 않았는데 워낙 촬영 현장 분위기가 좋아서 재미있게 연기를 하고 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얼렁뚱땅 흥신소'는 8일 오후 9시 55분 첫방송을 탈 예정이며 박희순 예지원 이민기 류승수 이은성 등이 출연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