닷새만에 순매수로 전환한 외국인의 매수세가 점점 커지고 있다.

2일 오전 9시 55분 현재 외국인은 1208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은 지난달 20일 1806억원 어치를 사들인 이후, 매도공세를 이어가다가 이날 순매수로 돌아섰다.

특히 이날은 금융업과 전기전자에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같은 시각 외국인은 금융업종을 544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전기전자를 377억원 매수 우위다.

은행과 증권, 운수장비에 대해서도 각각 190억원, 110억원, 92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과 함께 기관도 '사자'에 나서며 235억원 어치를 매수하고 있다.

기관 역시 금융업과 증권을 집중적으로 사들이고 있다.

한편, 개인은 1573억원 어치를 순매도하며 차익실현에 나서는 모습이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