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학교 BK21디지털영상산학공동사업단(단장 임영환)은 예술과 공학의 융합이라는 전략으로 대학의 미디어학과를 디지털 컨버전스 영상분야 명문대학원으로 발전시킬 목적으로 설립됐다.

2010년대까지 국제적 수준의 영상예술과 디지털 기술을 융합한 특성화를 통해 전문 통합지식과 유기적인 인성을 갖춘 엘리트를 양성하는 교육기관으로 발전시키겠다는 전략이다.

사업단에는 영상예술과 디지털콘텐츠 각각 3명,영상기술 4명 등 총 10명의 교수가 참여하고 있다.

기업에서는 삼성전자 다음기술 벅스 등이 참여해 산학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사업단의 중점 사업분야는 영상예술 디지털콘텐츠 영상기술 등 총 6개 분야로 나뉜다.

영상예술 분야는 인터랙티브아트와 매체이론 및 영상미학을,디지털콘텐츠 분야는 DTV·모바일콘텐츠·체감형감성공학·실감형게임·사용자친화영상합성을,영상기술 분야는 영상조형·지능형이미지생성·영상데이터처리·모션데이터처리 등이다.

또 서울시의 전략혁신클러스터 U-life를 위한 디지털콘텐츠산업화 클러스터육성지원 사업과 게임산업개발원의 게임연구센터사업, 과학재단의 특정기초과제 사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사업단은 예술·창작 전공교수가 공학분야 논문을 4건 게재하고,공학 전공 교수는 예술작품 3건을 창작하는 등 예술과 공학의 융합교육 성과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예술 전공학생과 공학 전공학생들도 필수과목 교차교육을 받고 있다.

미디어학부는 문과 이과 예능계 모두 교차지원 가능하도록 했다.

사업단은 국제화를 위한 대비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대학원 과목 60%를 영어로 강의하고 있고 대학원생의 20%는 외국인이며 박사과정 10%는 국외 석사학위 취득자다.

또 일본 중국 등과 국제 심포지엄 및 전시회도 개최하고 있다.

사업단은 앞으로 융합교육 확대를 통해 공학전공 대학원생들의 미디어아트 작품과 예술전공 대학원생들의 공학기술 논문 등의 산출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또 영어강의 전면 확대 실시와 외국인 학생 확대 모집,외국 연구기관과의 양해각서(MOU) 추진,외국 연구교수 채용 등을 통한 국제화도 강화한다는 전략을 세워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