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정상 회담은 주식시장에도 강력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경협테마가 형성되면서 관련 종목들 주가가 들썩이고 있는데 무분별한 재료�i기 보다는 실질적인 수혜주로 차별화된 투자가 필요해보입니다. 강기수기자가 보도합니다. 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간의 역사적 만남으로 주식시장이 뜨겁게 반응하고 있습니다. 정상회담 결과에따라 치명적인 약점이던 지정학적 위험 감소는 물론 남북 경제협력에따른 성과물이 만만치 않기때문입니다. 증시엔 벌써 테마가 형성돼 관련주들이 들썩이고 있지만, 증시전문가들은 신중한 투자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남북정상회담 결과가 중장기적 효과로 나타나고, 경협에 따른 수혜도 소형주보다는 우량주가 유리해 무분별한 테마주 �i기를 삼가해야한다는 것입니다. 특히 이번 정상회담 이후 경협이 규모가 큰 SOC분야에 집중될 것으로 기대돼 대형우량주에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증권업계에서 주목하는 최대 수혜주는 철도 등 인프라구축과 관련해 현대차그룹과 대형건설주가 꼽히고 있습니다. 이밖에 자원개발 분야에선 POSCO와 현대제철, 발전 및 송전과 관련해선 한국전력, LS산전 그리고 금강산에 이어 개성관광을 추진중인 현대상선 등도 중장기 수혜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증시전문가들은 경협관련 수혜주 선정도 중요하지만 기대감이 너무 앞선 선취매성 투자보다는 회담 결과를 확인하는 느긋한 투자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WOW-TV NEWS 강기수입니다. 강기수기자 ksk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