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민족의 시조 단군이 개국한 날을 기념하는 국경일인 '개천절'을 맞이해 3일 오전 세종문화회관에서는 제 4339주년 개천절 경축식이 열렸다.

개천절을 맞아 휴일을 즐기고 있는 네티즌들은 개천절 특선영화 등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KBS2 방송에서 방영된 '비단구두'를 비롯해 지난 8월에 개봉했던 영화 판타스틱4 - 실버 서퍼의 위협 등이 포털 실시간 검색어 순위권에 오르고 있다.

'비단구두'는 민정기, 최덕문, 이성민, 김다혜, 민성욱 등이 등장한다.

남한을 북한으로 거짓 설정하고 치매에 걸린 한 노인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영화감독의 따스한 로드무비.

흥행에 계속 실패하는 감독 만수에게 사채업자의 반협박으로 사채업자 아버지의 소원을 들어주게 된 만수.

실향민인 사채 아버지의 소원이 고향인 개마고원을 가보는것. 이에 영화제작에 동원되었던 보조출연진들을 북한 주민으로 분장시키고 양수리 판문점 세트장을 시작으로 강원도 한 산골을 개마고원으로 설정, 드디어 배영감을 위한 북한 방문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남북정상회담 이틀째를 맞이한 3일 북이 고향인 실향민들에게는 영화가 현실이 될 수 있기를, 남북 정상의 회담이 큰 결실을 맺고 돌아 올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 할 것이다.

한편, 미녀가수 제시카알바가 출연하기도 했던 영화 '판타스틱4 - 실퍼 셔퍼의 위협'은 악의 화신 닥터 둠도 사라져 평화를 유지하던 어느날 새롭게 등장한 실버 셔퍼에 맞서 싸우게 되는데…

초강력 능력을 지닌 셔퍼와 맞써 사우는 판타스틱4의 활약으로 많은 인기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영화 '판타스틱 4'에서 제시카 알바의 피앙세로 나왔던 남자배우 이안 그루퍼드가 지난 주말 실제로 결
혼을 했다는 소식이 보도되기도 했다.

YTN 스타뉴스에 따르면 극 중 팔다리가 늘어나는 '판타스틱한' 능력을 가진 이안 그루퍼드가 지난 금요일 멕시코의 한 호텔에서 여배우 앨리스 에반스와 웨딩마치를 울렸다고 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