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고벨㈜(대표 장호성)이 호이스트크레인의 설계제작을 단일화하고 기능을 향상시킨 '로스페이스 크레인'(Low Space Crane·LS크레인)을 본격 시판한다고 3일 밝혔다.

호이스트크레인은 산업현장에서 원자재 등을 들어올려 이동시키는 하역운반기계다.

이 회사의 LS크레인은 산업현장의 구조물 천장에 두 개의 거더(틀)를 설치한 뒤 거더 사이에 호이스트크레인을 얹어 장치하는 기존 설계방식과 다르다.

즉 설계 및 제작원가 절감을 위해 천장에 (거더) 한 개만 설치한 뒤 거더 옆에 호이스트크레인을 장치하도록 고안한 것이다.

인천=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