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들이 온라인 펀드판매 사이트 개설에 앞다퉈 나서고 있다.

펀드 투자자들 입장에선 보다 수수료가 싼 상품을 고를 수 있게 됐다.

하나대투증권은 4일부터 '펀드하자닷컴'(www.fundhaja.com)을 열고 200여 개의 국내 및 해외펀드와 종합자산관리계좌(CMA),주가연계증권(ELS),대출상품,환매조건부채권(RP) 등을 판매한다.

이 웹사이트를 통해 판매보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펀드상품은 '하나UBS글로벌이노베이터펀드' 등 하나UBS자산운용 상품 6종류와 'KB e－무궁화인덱스 파생상품투자신탁' 등 KB자산운용의 4개를 포함,총 22개 펀드다.

이 가운데 인덱스펀드는 4개,테마형펀드는 1개,엄브렐러펀드는 2개,해외주식형펀드는 15개다.

최대 72~20%까지 판매보수를 할인받을 수 있다.

SK증권도 인터넷전용 펀드를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펀드다이렉트'(www.funddirect.co.kr) 사이트를 이달 중 개설할 계획이다.

김남국 기자 n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