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구 우동 센텀시티에 108층짜리 부산월드비즈니스센터(WBCB)가 들어설 전망이다.

부산시는 솔로몬그룹이 건립을 추진 중인 부산월드비즈니스센터에 대해 최근 건축 심의위원회를 열고 조건부(일부 조경부문 보완 등)로 통과시켰다고 3일 밝혔다.

솔로몬그룹은 2012년 완공을 목표로 내년에 첫 삽을 뜰 계획이다.

건축 계획에 따르면 부산월드비즈니스센터의 최고 층수는 108층이며 일부 철 구조물 등의 높이를 포함하면 총 높이가 432.6m 정도가 된다.

사업비는 1조원 이상이 투입된다.

대지면적은 1만6101㎡,연면적은 30만2865㎡로 업무시설과 판매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