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연말 스크린에서 화려한 요리 대결이 펼쳐진다.

2007년 하반기 관객들의 오감을 자극 할 영화 <식객> (제작:쇼이스트(주)/제공:(주)예당엔터테인먼트/배급:CJ엔터테인먼트/감독:전윤수/주연:김강우,임원희,이하나)이 지난 1일(월) 남산 한옥 마을에서 '맛있는 제작보고회'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영화의 원작이기도 한 허영만의 만화 '식객'은 2년 간의 취재와 준비 끝에 탄생하였으며 한국적인 요리만화의 새로운 경지를 감동적으로 그려내기도 했었다.

이날 제작보고회에서는 전윤수 감독과 배우 김강우, 임원희, 이하나, 정은표가 함께 한 모습이 처음으로 공개되기도 했다고…

남산 한옥마을에서 진행된 맛이 있는 영화 <식객>의 제작보고회는 미스터 피자의 도우쇼 드림팀이 화려하게 문을 열었다. 경쾌한 음악과 함께 현란한 기술로 참석자들의 탄성과 박수를 받으며 오프닝부터 뜨거운 열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재치있는 입담꾼 연기자 최재원의 사회로 유쾌하게 진행된 이번 제작보고회는 주연배우 김강우, 이하나, 임원희, 정은표 그리고 전윤수 감독이 관객석에 함께하여 더욱 눈길을 끌었다. 또, 영화 속 요리사복과는 달리 검은색으로 드레스 코드를 맞춰 스타일리쉬한 맵시를 뽐냈다.

또한 이날 최초로 공개된 본 예고편과 촬영 에피소드 영상, 그리고 영화 속 음식들을 먹는 연기자들과 스탭들의 모습을 보여준 맛있는 메이킹 영상이 공개되어 참석자들의 입맛을 자극했다.

영상 상영 후 사회자 최재원이 이끄는 맛있는 토크가 이어져 ‘봉주’ 역의 임원희는 재치 있는 입담으로 장내를 웃음바다로 만들며 즐거운 분위기로 이끌고, ‘진수’ 이하나는 <식객>을 촬영하면서 음식이 추억을 만들어 줄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으며, 촬영장에서 맛있는 음식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고 굉장히 많이 먹었다며 행복한 푸념도 늘어놓았다. 또, 천재 요리사 ‘성찬’역을 맡은 김강우는 가장 추천하고 싶은 요리로 화려한 음식들도 물론 맛있지만 가장 맛있었던 음식은 된장찌개였다며 소탈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토크 후 이어진 포토타임에서는 배우 정은표의 귀여운 아들의 깜짝 출연으로 아빠와 함께 포즈를 취하는 재미있는 에피소드도 만들어 주었다.

‘맛있는 제작보고회’를 테마로 한 만큼 행사 후에는 즐거운 먹거리 마당이 준비되어, 배우들이 직접 음식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펼쳤다. 봉주의 맛있는 코너에서는 임원희가 막걸리를, 김강우는 모듬전 코너, 이하나는 쌈밥 코너, 정은표는 묵 코너를 각각 담당해 요리사복을 갖춰 입고 직접 손님들께 제공하며 어느 제작보고회보다 다양한 이벤트와 행사로 참석자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 냈다.

풍성한 제작보고회를 성공리에 마친 영화 <식객>은 음식에 마음을 담는 천재 요리사 ‘성찬(김강우 분)’과 그를 뛰어 넘어 최고의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물불 가리지 않는 야심가 ‘봉주(임원희 분)’가 벌이는 운명의 요리대결을 생생하게 담아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 외에도 ‘성찬’과 ‘봉주’의 요리대결을 취재하는 열혈 VJ ‘진수(이하나 분)’의 엉뚱하고 발랄한 매력이 더해져 관객들을 사로 잡을 예정이다.

눈길을 사로 잡는 화려한 손놀림과 입 맛을 자극하는 맛있는 요리들로 시종일관 관객들의 오감을 자극할 맛있는 휴먼드라마 <식객>은 오는 11월 1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