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부터 전국 20개 역의 화물취급이 중단됩니다. 코레일은 2010년까지 철도화물수송을 거점화 하겠다는 계획에 따라, 다음달 1일부터 연간 수송물량이 1만톤 미만인 66개역 가운데 운송수단 대체가 가능하고 월간 취급량이 2량이 안 되는 소규모 역의 화물운송 영업을 중지한다고 밝혔습니다. 화물 취급이 중단되는 역은 경부선의 천안ㆍ대전ㆍ구미역, 중앙선 단촌ㆍ건천ㆍ경주, 호남선 계룡ㆍ함열ㆍ백양사ㆍ일로, 동해남부선의 동래ㆍ남창 등 모두 20곳입니다. 이에 앞서 코레일은 지난해에도 32개 철도역의 화물취급을 중지한 바 있습니다. 신은서기자 essh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