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현대차 미국 판매 소폭 감소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주택시장 침체에 따른 소비 위축 등의 여파로 현대자동차의 지난달 미국 판매가 소폭 감소했다.
현대차는 지난달 미국시장에서 3만3214대를 판매,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판매량이 0.5% 줄어들었다고 3일 밝혔다.
차종별로는 액센트가 전년 동월 대비 63.5% 증가한 3120대가 팔려 가장 큰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싼타페는 전년 동월보다 20.6% 늘어난 7496대가 팔렸다.
그러나 쏘나타와 아제라(그랜저)의 판매대수는 각각 27.0%와 28.3%씩 감소,부진을 면치 못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소비 침체가 계속돼 향후 미국 자동차 시장의 경쟁이 더욱 심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기아자동차는 지난달 미국에서 2만4087대를 판매,지난해 같은 달보다 판매량이 0.9% 증가했다.
기아차는 또 지난 7월부터 3개월 연속 월간 판매 신기록을 수립,올 9월까지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한 23만2043대의 누적 판매대수를 기록했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
현대차는 지난달 미국시장에서 3만3214대를 판매,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판매량이 0.5% 줄어들었다고 3일 밝혔다.
차종별로는 액센트가 전년 동월 대비 63.5% 증가한 3120대가 팔려 가장 큰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싼타페는 전년 동월보다 20.6% 늘어난 7496대가 팔렸다.
그러나 쏘나타와 아제라(그랜저)의 판매대수는 각각 27.0%와 28.3%씩 감소,부진을 면치 못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소비 침체가 계속돼 향후 미국 자동차 시장의 경쟁이 더욱 심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기아자동차는 지난달 미국에서 2만4087대를 판매,지난해 같은 달보다 판매량이 0.9% 증가했다.
기아차는 또 지난 7월부터 3개월 연속 월간 판매 신기록을 수립,올 9월까지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한 23만2043대의 누적 판매대수를 기록했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