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남북정상회담] 오찬장소 옥류관, 평양냉면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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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정상회담 이틀째인 3일 노무현 대통령이 점심식사를 한 옥류관은 평양냉면이 간판 메뉴인 북한의 대표적 음식점이다.
2002년 정상회담 당시 김대중 전 대통령이 점심식사를 한 이래 평양을 찾는 남측 방문객들의 필수 코스가 됐다.
유명세를 타면서 금강산과 중국 베이징에도 분점을 내 남측 관광객 등을 상대로 '외화벌이 일꾼'의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대표적인 메뉴는 순메밀 국수로 만든 평양냉면과 고기쟁반국수 등이며 북한의 당·정 간부는 물론 북한 주민들도 즐겨 찾아 하루에 1만그릇가량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1960년 평양 창전동 대동강변에 2층짜리 한옥 건물로 준공됐으며 600석 규모의 연회장을 포함해 연면적 1만2800㎡ 규모다.
식당이 인기를 끌면서 1988년에는 1400석에 연면적 7000㎡ 규모의 별관도 세워졌으며,능라도와 대동강이 한눈에 보이도록 설계됐다.
지난해 본관 바닥에 대리석을 깔고 내·외벽과 조명을 교체하는 등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진행했다.
올해 여름 홍수로 침수됐었지만 현재 정상 운영되고 있다.
평양=공동취재단/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
2002년 정상회담 당시 김대중 전 대통령이 점심식사를 한 이래 평양을 찾는 남측 방문객들의 필수 코스가 됐다.
유명세를 타면서 금강산과 중국 베이징에도 분점을 내 남측 관광객 등을 상대로 '외화벌이 일꾼'의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대표적인 메뉴는 순메밀 국수로 만든 평양냉면과 고기쟁반국수 등이며 북한의 당·정 간부는 물론 북한 주민들도 즐겨 찾아 하루에 1만그릇가량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1960년 평양 창전동 대동강변에 2층짜리 한옥 건물로 준공됐으며 600석 규모의 연회장을 포함해 연면적 1만2800㎡ 규모다.
식당이 인기를 끌면서 1988년에는 1400석에 연면적 7000㎡ 규모의 별관도 세워졌으며,능라도와 대동강이 한눈에 보이도록 설계됐다.
지난해 본관 바닥에 대리석을 깔고 내·외벽과 조명을 교체하는 등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진행했다.
올해 여름 홍수로 침수됐었지만 현재 정상 운영되고 있다.
평양=공동취재단/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