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 내년 11만원 넘어선다-동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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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종금증권은 4일 금호석유에 대해 수익 성장과 자산가치 증가세가 본격화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9만원에서 11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매수' 투자의견은 유지했다.
황규원 동양증권 애널리스트는 "금호석유의 3분기 영업이익은 515억원으로, 2분기 연속 사상최고치를 경신할 전망"이라며 "순조로운 기업가치 상승이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4분기에는 정기보수(여수지역 10월 2주, 8일간)로 영업이익이 450억원 수준으로 일시적인 후퇴가 예상된다며 지분을 추가로 확대할 수 있는 적기라고 전했다.
2007년부터 시작된 영업실적 증가세의 정점은 2010년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황 애널리스트는 "금호석유의 연간 영업이익은 2006년 870억원에서 2010년 2854억원으로 지속 증가할 전망"이라며 "'2008년 합성고무 증설 및 합성수지 흑자폭 확대, 2009년 열병합발전소 가동, 2010년 합성고무 추가증설 등의 동력이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2008년 자산가치 증가세도 본격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상반기 금호렌터카㈜ 및 하반기 금호생명㈜ 상장이 예정되어 있기 때문"이라며 "보수적으로 평가한 투자자산가치는 1조7000억원이며, 상장(장외거래) 주가를 적용할 경우 2조3000억원까지 높아진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
황규원 동양증권 애널리스트는 "금호석유의 3분기 영업이익은 515억원으로, 2분기 연속 사상최고치를 경신할 전망"이라며 "순조로운 기업가치 상승이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4분기에는 정기보수(여수지역 10월 2주, 8일간)로 영업이익이 450억원 수준으로 일시적인 후퇴가 예상된다며 지분을 추가로 확대할 수 있는 적기라고 전했다.
2007년부터 시작된 영업실적 증가세의 정점은 2010년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황 애널리스트는 "금호석유의 연간 영업이익은 2006년 870억원에서 2010년 2854억원으로 지속 증가할 전망"이라며 "'2008년 합성고무 증설 및 합성수지 흑자폭 확대, 2009년 열병합발전소 가동, 2010년 합성고무 추가증설 등의 동력이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2008년 자산가치 증가세도 본격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상반기 금호렌터카㈜ 및 하반기 금호생명㈜ 상장이 예정되어 있기 때문"이라며 "보수적으로 평가한 투자자산가치는 1조7000억원이며, 상장(장외거래) 주가를 적용할 경우 2조3000억원까지 높아진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