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쿼리증권은 4일 우리금융의 주가 상승 여력이 동종업체에 비해 적다고 분석하고 목표가를 2만6000원으로 8% 하향조정했다.

맥쿼리는 "오버행 이슈와 부동산 PF(프로젝트 파이낸싱) 노출도가 높다는 점이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3분기 순이익이 컨센서스 추정치인 5660억원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파악돼 '어닝 서프라이즈'는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비여신부문 확대를 통한 사업 다각화 노력을 계속하고 있으나 실적 기여도는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낮은 밸류에이션을 감안해 투자의견은 '시장상회'를 유지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