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펀드에 이어 미래에셋 친디아 펀드도 1년 누적수익률이 100%를 돌파했다.

4일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 2일 기준 '미래에셋친디아업종대표주식형펀드'의 1년 누적수익률이 104.64%, '미래에셋친디아업종대표리치플랜주식형펀드'가 104.05%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순수 차이나펀드를 제외하고, 1년 누적수익률이 100% 넘긴 해외펀드는 '미래에셋친디아펀드'가 처음이다.

이로써 1년 누적수익률 100%를 넘긴 업계 해외펀드는 10개로 늘어났으며, 이 중 7개가 미래에셋 펀드다.

'미래에셋친디아업종대표주식형'은 글로벌 경제 성장의 양대축인 중국과 인도의 업종 대표주식에 투자해 장기 고수익을 추구하는 펀드다.

중국과 인도에 탄력적인 비율로 투자해, 벤치마크지수인 MSCI 차이나(50%) + MSCI 인도(50%) 지수를 13.07% 포인트 초과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권순학 이사는 "친디아펀드는 중국과 인도의 값싼 노동력과 내수 소비 잠재력에 주목해 미래에셋이 업계 최초로 출시,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며 "이미 친디아 시장은 세계 각국의 자금이 몰리고 있으며 세계 경제 성장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