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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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의 3분기 이익 규모가 분기 기준 사상 최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황규원 동양증권 연구원은 4일 "합성고무와 합성수지 마진의 지속적인 개선에 힘입어 금호석유화학의 3분기 영업이익은 51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23% 급증하며 지난 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사상 최대치를 경신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올해부터 시작된 실적개선은 2010년까지 지속될 것"이라며 목표가격을 9만원에서 11만원으로 높였다.
이 같은 꾸준한 실적개선 전망의 근거로는 △2008년 합성고무 증설에 따른 합성수지 흑자폭 확대 △2009년 열병합발전소 가동 △2010년 합성고무 추가증설 등을 꼽았다.
또 내년에는 회사 자산가치도 본격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황 연구원은 "내년 상반기에 금호렌터카,하반기에는 금호생명의 상장이 예정돼 있어 향후 자산가치 상승세가 돋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금호석유화학은 이날 9100원(12.5%) 급등한 8만2000원에 마감했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
황규원 동양증권 연구원은 4일 "합성고무와 합성수지 마진의 지속적인 개선에 힘입어 금호석유화학의 3분기 영업이익은 51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23% 급증하며 지난 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사상 최대치를 경신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올해부터 시작된 실적개선은 2010년까지 지속될 것"이라며 목표가격을 9만원에서 11만원으로 높였다.
이 같은 꾸준한 실적개선 전망의 근거로는 △2008년 합성고무 증설에 따른 합성수지 흑자폭 확대 △2009년 열병합발전소 가동 △2010년 합성고무 추가증설 등을 꼽았다.
또 내년에는 회사 자산가치도 본격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황 연구원은 "내년 상반기에 금호렌터카,하반기에는 금호생명의 상장이 예정돼 있어 향후 자산가치 상승세가 돋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금호석유화학은 이날 9100원(12.5%) 급등한 8만2000원에 마감했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