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硏, 원전사고 관리시스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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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원자력연구원은 원자력발전소의 중대사고 해석과 관리를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원전중대사고 종합해석코드(MIDAS)'를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연구원 종합안전평가연구센터 김동하 박사팀이 개발한 MIDAS는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가 각국에 제공하는 공개 코드인 'MELCOR'를 기반으로 데이터 구조를 개편하고 최신 중대사고 모델을 추가해 기능을 대폭 개선한 프로그램이다.
원전 중대사고는 원전 설계시 안전한 대처가 가능하도록 고려한 것보다 규모가 커서 원자로의 노심 또는 핵연료가 손상되는 사고로 1979년 미국 스리마일아일랜드(TMI) 사고와 1986년 옛 소련의 체르노빌 사고가 이에 해당한다.
연구진은 MIDAS는 고리,울진,영광 등 국내 가압경수로형 원전에 모두 적용할 수 있고 국내에서 독자 개발 중인 차세대원자로의 안전해석에도 활용할 수 있어 원전안전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오춘호 기자 ohchoon@hankyung.com
연구원 종합안전평가연구센터 김동하 박사팀이 개발한 MIDAS는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가 각국에 제공하는 공개 코드인 'MELCOR'를 기반으로 데이터 구조를 개편하고 최신 중대사고 모델을 추가해 기능을 대폭 개선한 프로그램이다.
원전 중대사고는 원전 설계시 안전한 대처가 가능하도록 고려한 것보다 규모가 커서 원자로의 노심 또는 핵연료가 손상되는 사고로 1979년 미국 스리마일아일랜드(TMI) 사고와 1986년 옛 소련의 체르노빌 사고가 이에 해당한다.
연구진은 MIDAS는 고리,울진,영광 등 국내 가압경수로형 원전에 모두 적용할 수 있고 국내에서 독자 개발 중인 차세대원자로의 안전해석에도 활용할 수 있어 원전안전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오춘호 기자 ohch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