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몇일 사이로 '빅마마'가 부르는 노래마다 빅 히트다.

3일 타이틀 곡 '배반'의 4집 앨범을 발표하자 마자 인기가 급증,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는데 이어 5일 밤 방송될 KBS 2TV '윤도현의 러브레터' 녹화에서 윤도현의 즉석 요청으로 부른 광고의 로고송마저 객석의 큰 호응을 얻었다.

그 로고송은 현대 자동차 i30 광고의 '달라송'.

빅마마의 멋진 화음으로 부르자 윤도현이 "자동차 많이 팔리겠다, 선물 받았느냐, 내가 감기약 광고했을 땐 감기약을 너무 많이 받아 나중에 버려야 했다"고 하자 멤버 이영현은 "자동차와 감기약은 달라, 달라"라며 즉흥 애드리브로 응답, 큰 박수를 받았다.

빅마마는 이번 녹화에서 4집 타이틀곡 '배반'과 어쿠스틱 버전으로 편곡한 '브레이크 어웨이' 와 앙코르 곡으로 '소리 질러'를 불렀다.

이들이 내놓은 4집 앨범은 도소매상 첫날 주문량이 6만 장을 넘어서 올해 여가수 중 음반 판매 순위 1위로 올라섰으며 벅스 실시간 차트 1위, 싸이월드 실시간 차트 10위권에 진입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이날 인기검색어로 '빅마마 배반' 은 거의 하루종일 떠 있을 정도로 네티즌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