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25일 국내 개봉을 앞둔 영화 '히어로'의 주연배우 기무라 타쿠야가 제12회 부산국제영화제 오픈시네마 상영에 맞춰 4일 김포공항을 통해 한국을 방문했다.

2004년 '하울의 움직이는 성'에서 하울의 원어 목소리를 맡았으며 '무사의 체통' '히어로' 등으로 36살의 나이에도 건재하게 활동을 펼치고 있는 기무라 타쿠야의 방한에 수많은 팬들이 공항에서 환호를 보냈다.

'히어로는 '지난달 21일 예매오픈 하루 만에 5000석 티켓이 순식간에 매진되며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한 작품이다.

부산영화제 상영 및 '히어로' 국내 개봉에 맞춰 아시아 최고의 스타 기무라 타쿠야의 방한에 팬들은 들썩이고 있다.

'히어로'는 현재 일본 박스오피스에서 수주간 연속 1위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흥행몰이를 하고 있다.

기무라 타쿠야 주연의 영화 '히어로'는 단순 상해치사사건 뒤에 감춰진 거대 권력의 음모에 맞서 천재적 수사를 펼치는 예측불허 행동파 검사 ‘쿠리우’(기무라 타쿠야)의 끈질긴 추적과 대활약을 그린 최강 통쾌 수사극이다.

일본 드라마 사상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한 동명 드라마를 영화화한 '히어로'는 일본 최고의 스타 기무라 타쿠야 뿐만 아니라 드라마 최강 조연진들이 그대로 출연해 막강 호흡을 과시한다.

방한으로 더욱 힘을 얻은 '히어로'가 국내 흥행에서도 성공할지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히어로'는 부산국제영화제 오픈시네마 섹션에 공식 초청되며 자국 이외의 지역에서 최초로 한국에서 공개된다.

기무라 타쿠야는 10월 4일 서울의 한 극장에서 팬미팅을 가질 예정이며, 10월 5일 '히어로' 오픈시네마 상영에 맞춰 영화의 촬영지이기도 한 부산을 방문해 공식 기자회견과 오픈시네마 무대인사를 통해 국내 언론과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