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철 여수세계박람회유치위원장(동원그룹 회장)이 7일부터 8박 9일 일정으로 동부 유럽국가 3개국 유치 지원에 나섭니다. 특히, 이번 순방 중에 우크라이나와 불가리아에는 20여명으로 구성된 경제사절단도 함께 참가해 경제협력 증진을 바탕으로 여수 지지를 이끌어낸다는 방침입니다. 김재철 위원장은 이들 3개국 공식 순방 외에도 두바이에 들러 경쟁국의 유치활동 동향, 중동지역의 유치 지지 분위기와 향후 유치전략 등을 현지 공관과 협의할 예정입니다. 김 위원장은 "유럽대륙은 국제박람회기구(BIE)회원국 36개국으로 가장 많다"며 "아직 많은 국가들이 표심을 정하지 않고 있어 마지막까지 득표력을 제고해야 할 전략적 요충지"라고 말했습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