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만제로 방송후, 1년 뒤 지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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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 28일, 5000km 에 걸친 기름 정량 프로젝트로 시작을 알린 소비자 솔루션 프로그램 불만제로가 지난 1년동안의 성과를 다시한번 확인해 본다.
또한 디톡스 스파, 간청소 등 소비자들을 감언이설로 현혹시켰던 업자들의 변화도 살펴본다.
프로젝트 시행후 불만제로는 고기정량에서 맥주 정량까지 소비자들이 받아야 하는 정량에 주목했다.
많게는 -780ml의 오차를 보이며 법적 허용공차를 가볍게 넘겼던 문제의 주유소들.
그러나 2007년 10월, 1년 만에 그들에게 놀라운 변화가 일어났다. 정량의 50% 이하로 주는 곳도 있어 소비자들을 경악케 했던 고기 정량. 1년 만에 다시 찾은 고기집들의 변화 또한 놀라웠다. 불만제로가 찾은 11곳 중 중 4 곳에서 정량보다 더 많은 고기를 주고 있었다. 그러나 3군데 고기집에서는 주문한 4인분의 고기 대신 3인분의 고기가 나왔다. 고기가 정량이 지켜지지 않은 놀라운 이유는 무엇일까?
소비자들이 궁금해하는 불만제로, 그 후!
불쇼까지 보여주며 온 몸의 독소를 빼준다고 소비자들을 유혹한 디톡스 스파.
그 비밀이 벗겨진 후, 영업점들이 하나 둘 사라지기 시작했다. 서울에 있는 한의원 1/4이 판매하고 있었던 몸 안의 담석을 빼준다는 간청소 약. 간청소 후 배출되는 물질이 담석이 아닌 다른 이물질이었다는 방송 후, 소비자들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사기 행각에 분노했다.
이에 한의사 협회는 ‘철저한 조사와 내부 자정 노력을 기울일 것’ 이라고 성명서까지 발표, 자정의 노력을 보이고 있다.
이 외에도 전국적인 리콜 실시를 이끌어낸 돈 먹는 보일러, 아이스크림 유통기한 표시 등 불만제로 방송 후, 조금씩 가시적인 변화들이 일어나고 있다.
하지만, 일부 철면피 영업자들은 방송후에도 문제점이 지적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을 계속해서 기만하는 업체들도 있었다.
작년에 방송되었던 '제주도에서 벌어지는 관광객들을 향한 위험한 유혹'편의 방송후에도 여전히 허위로 가득차있는 조랑말꽝, 흑오미자, 굼벵이 동중화초에 대한 광고와 선전들이 난무하고 있었다.
방송에서는 여탕에서만 받는 수건사용료에서, 지역별로 10배까지 차이가 나는 미용실 등 방송후 1년뒤 같은 업체들을 찾아가 불만제로의 기록들을 만나볼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또한 디톡스 스파, 간청소 등 소비자들을 감언이설로 현혹시켰던 업자들의 변화도 살펴본다.
프로젝트 시행후 불만제로는 고기정량에서 맥주 정량까지 소비자들이 받아야 하는 정량에 주목했다.
많게는 -780ml의 오차를 보이며 법적 허용공차를 가볍게 넘겼던 문제의 주유소들.
그러나 2007년 10월, 1년 만에 그들에게 놀라운 변화가 일어났다. 정량의 50% 이하로 주는 곳도 있어 소비자들을 경악케 했던 고기 정량. 1년 만에 다시 찾은 고기집들의 변화 또한 놀라웠다. 불만제로가 찾은 11곳 중 중 4 곳에서 정량보다 더 많은 고기를 주고 있었다. 그러나 3군데 고기집에서는 주문한 4인분의 고기 대신 3인분의 고기가 나왔다. 고기가 정량이 지켜지지 않은 놀라운 이유는 무엇일까?
소비자들이 궁금해하는 불만제로, 그 후!
불쇼까지 보여주며 온 몸의 독소를 빼준다고 소비자들을 유혹한 디톡스 스파.
그 비밀이 벗겨진 후, 영업점들이 하나 둘 사라지기 시작했다. 서울에 있는 한의원 1/4이 판매하고 있었던 몸 안의 담석을 빼준다는 간청소 약. 간청소 후 배출되는 물질이 담석이 아닌 다른 이물질이었다는 방송 후, 소비자들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사기 행각에 분노했다.
이에 한의사 협회는 ‘철저한 조사와 내부 자정 노력을 기울일 것’ 이라고 성명서까지 발표, 자정의 노력을 보이고 있다.
이 외에도 전국적인 리콜 실시를 이끌어낸 돈 먹는 보일러, 아이스크림 유통기한 표시 등 불만제로 방송 후, 조금씩 가시적인 변화들이 일어나고 있다.
하지만, 일부 철면피 영업자들은 방송후에도 문제점이 지적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을 계속해서 기만하는 업체들도 있었다.
작년에 방송되었던 '제주도에서 벌어지는 관광객들을 향한 위험한 유혹'편의 방송후에도 여전히 허위로 가득차있는 조랑말꽝, 흑오미자, 굼벵이 동중화초에 대한 광고와 선전들이 난무하고 있었다.
방송에서는 여탕에서만 받는 수건사용료에서, 지역별로 10배까지 차이가 나는 미용실 등 방송후 1년뒤 같은 업체들을 찾아가 불만제로의 기록들을 만나볼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