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해외성장과 자산가치 상승 기대..삼성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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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5일 롯데제과에 대해 내년부터 해외부문 본격성장이 예상되고 향후 지주사로 전환될 경우 자산가치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며 목표주가 185만원과 매수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노세연, 양지은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초까지는 중국, 인도, 러시아, 베트남 등 그 동안 진출했던 해외 시장에서 성장이 더뎠지만 올해부터 달라지고 있다고 전했다.
경영진의 변화와 함께 2007년 중국내 지주회사 설립, 지난해 세운 상하이푸드가 이달부터 초콜릿 판매를 개시하는 등 2008년부터는 해외제과영업의 본격적인 성장이 기대된다는 것.
두 애널리스트는 2010년까지 롯데제과 해외매출의 연평균 성장률이 20%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자산가치 면에서도 주목해야 한다는 시각이다.
지배구조 투명성 및 세금 혜택을 위해 최근 대기업들이 지주사 전환을 감행하고 있는데, 복잡한 그룹지배 구조를 지닌 롯데 역시 그 추이에서 자유롭기는 힘들다고 봤다.
또 대선 이후 주계열사인 롯데칠성의 부동산 개발 가능성이 더욱 높아질 수도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할 때 향후 롯데제과의 주가는 보유 유가증권 가치 변화에 더욱 민감하게 변동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
노세연, 양지은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초까지는 중국, 인도, 러시아, 베트남 등 그 동안 진출했던 해외 시장에서 성장이 더뎠지만 올해부터 달라지고 있다고 전했다.
경영진의 변화와 함께 2007년 중국내 지주회사 설립, 지난해 세운 상하이푸드가 이달부터 초콜릿 판매를 개시하는 등 2008년부터는 해외제과영업의 본격적인 성장이 기대된다는 것.
두 애널리스트는 2010년까지 롯데제과 해외매출의 연평균 성장률이 20%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자산가치 면에서도 주목해야 한다는 시각이다.
지배구조 투명성 및 세금 혜택을 위해 최근 대기업들이 지주사 전환을 감행하고 있는데, 복잡한 그룹지배 구조를 지닌 롯데 역시 그 추이에서 자유롭기는 힘들다고 봤다.
또 대선 이후 주계열사인 롯데칠성의 부동산 개발 가능성이 더욱 높아질 수도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할 때 향후 롯데제과의 주가는 보유 유가증권 가치 변화에 더욱 민감하게 변동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