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이 남북경협 사업과 4분기 LNG선 수주 기대감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5일 오전 9시 12분 현재 대우조선해양은 전일대비 3.10%(1800원) 오른 5만9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북한 남포일원에 조선소 건립을 추진해온 대우조선해양은 이번 남북정상회담에 남상태 사장이 방북 수행원으로 참여하며 대북 투자에 대한 뜻을 한층 구체화하고 있다.

대신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남북정상회담 특별수행팀으로 참여했던 기업들에 관심을 가질 것을 권하면서 대우조선을 수혜주 중 하나로 꼽았다.

다이와증권은 나이지리아와 앙골라 지역의 LNG선 발주로 대우조선해양의 4분기에 LNG선 수주가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