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아젠, 전립선암 치료제 임상 본격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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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리쎄븐의 100% 자회사인 항암면역세포치료제 기업 크레아젠은 5일 지난 5월 품목허가를 획득한 신장암치료제에 이어 전립선암 치료제에 대해서도 본격적인 임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은 국립암센터와 삼성서울병원에서 진행하게 된다. 회사측은 현재 임상신청 환자들을 대상으로 검사를 통해 임상적합성을 판단하고 있으며 예상기간은 약 1년 6개월 가량 소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회사측에 따르면 전립선암은 식생활의 서구화에 따라 급속하게 국내발생이 늘고 있는 암종으로 국내 남성암 중 발생율로는 5번째 높은 암으로, 미국 남자 암환자의 33% 이상을 차지하며 전 세계적으로 발생빈도 1위인 남성암이다. 이러한 이유로 지난달 끝난 바이오 코리아 2007에서 다국적제약사 등이 크레아젠 제품 중 가장 관심을 표명한 제품이기도 하다.
크레아젠의 대표이사인 배용수 박사는 "전립선암은 암항원이 밝혀진 암종이기 때문에 신장암 치료제와는 달리 암항원 채취를 위한 수술과정 없이 인공적으로 암항원을 제조해 사용할 수 있으므로 여기에 크레아젠의 약물전달기술인 CTP기술을 접목해 한층 치료효능이 강화된 전립선암 치료제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크레아젠 관계자는 "동물실험에서는 전립선암이 제거되고 정상수명을 회복하는 등 매우 극적인 결과를 보였다"고 말했다.
한편 크레아젠은 '바이오 코리아 2007'과 '2007 중국 광저우 기술수출 로드쇼'에 참석했을 당시 크레아젠과 상담했던 국내외 유명제약사들과 공동연구, 판매 및 아웃-라이센싱 등 다각적인 협력방안을 논의중이다.
또한 11월 중앙아시아, 12월 유럽에서 개최될 바이오관련 기술상담회에 참여해 독자적으로 개발한 기반기술의 아웃 라이센싱(out-licensing) 방안과, 세계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수지상세포를 이용한 신장암 항암백신을 국제시장에 판매할 방안도 함께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이번 임상시험은 국립암센터와 삼성서울병원에서 진행하게 된다. 회사측은 현재 임상신청 환자들을 대상으로 검사를 통해 임상적합성을 판단하고 있으며 예상기간은 약 1년 6개월 가량 소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회사측에 따르면 전립선암은 식생활의 서구화에 따라 급속하게 국내발생이 늘고 있는 암종으로 국내 남성암 중 발생율로는 5번째 높은 암으로, 미국 남자 암환자의 33% 이상을 차지하며 전 세계적으로 발생빈도 1위인 남성암이다. 이러한 이유로 지난달 끝난 바이오 코리아 2007에서 다국적제약사 등이 크레아젠 제품 중 가장 관심을 표명한 제품이기도 하다.
크레아젠의 대표이사인 배용수 박사는 "전립선암은 암항원이 밝혀진 암종이기 때문에 신장암 치료제와는 달리 암항원 채취를 위한 수술과정 없이 인공적으로 암항원을 제조해 사용할 수 있으므로 여기에 크레아젠의 약물전달기술인 CTP기술을 접목해 한층 치료효능이 강화된 전립선암 치료제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크레아젠 관계자는 "동물실험에서는 전립선암이 제거되고 정상수명을 회복하는 등 매우 극적인 결과를 보였다"고 말했다.
한편 크레아젠은 '바이오 코리아 2007'과 '2007 중국 광저우 기술수출 로드쇼'에 참석했을 당시 크레아젠과 상담했던 국내외 유명제약사들과 공동연구, 판매 및 아웃-라이센싱 등 다각적인 협력방안을 논의중이다.
또한 11월 중앙아시아, 12월 유럽에서 개최될 바이오관련 기술상담회에 참여해 독자적으로 개발한 기반기술의 아웃 라이센싱(out-licensing) 방안과, 세계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수지상세포를 이용한 신장암 항암백신을 국제시장에 판매할 방안도 함께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