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목표주가 30만원 넘었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연일 신고가를 갈아치우고 있는 NHN의 목표주가가 처음으로 30만원을 넘어섰다.
박재석 삼성증권 연구원은 5일 "검색 광고시장에서의 절대적 지위를 바탕으로 높은 성장성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마케팅비가 당초보다 줄어들 가능성이 높아 4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수준의 실적이 기대된다"며 NHN의 목표가를 29.9% 높인 30만3000원으로 제시했다.
이전까지 가장 높은 목표가는 미래에셋증권의 26만원이었다.
삼성증권은 NHN의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 분기보다 각각 14.8%,25.1% 늘어난 2657억원,1183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웃돌 것으로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2009년까지의 연평균 EPS(주당순이익) 증가율이 38.4%로 24%인 구글과 23.4%로 예상되는 중국의 바이두를 크게 앞지를 것"이라며 "최근 상승에 대한 일부 부담이 있으나 높은 EPS 증가율이 밸류에이션 부담을 완화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NHN은 지난달 19일 인터넷기업 사상 최초로 시가총액 10조원을 넘어선 이후에도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는 상승세로 시총이 11조5000억원으로 불어났다.
이날도 24만3000원에 마감하며 5일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박 연구원은 "일본 게임시장의 성장세가 다소 더디지만 새로 선보이는 일본 검색서비스가 초기에 성공을 거둘 경우 주가 상승 속도는 더 빨라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
박재석 삼성증권 연구원은 5일 "검색 광고시장에서의 절대적 지위를 바탕으로 높은 성장성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마케팅비가 당초보다 줄어들 가능성이 높아 4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수준의 실적이 기대된다"며 NHN의 목표가를 29.9% 높인 30만3000원으로 제시했다.
이전까지 가장 높은 목표가는 미래에셋증권의 26만원이었다.
삼성증권은 NHN의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 분기보다 각각 14.8%,25.1% 늘어난 2657억원,1183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웃돌 것으로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2009년까지의 연평균 EPS(주당순이익) 증가율이 38.4%로 24%인 구글과 23.4%로 예상되는 중국의 바이두를 크게 앞지를 것"이라며 "최근 상승에 대한 일부 부담이 있으나 높은 EPS 증가율이 밸류에이션 부담을 완화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NHN은 지난달 19일 인터넷기업 사상 최초로 시가총액 10조원을 넘어선 이후에도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는 상승세로 시총이 11조5000억원으로 불어났다.
이날도 24만3000원에 마감하며 5일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박 연구원은 "일본 게임시장의 성장세가 다소 더디지만 새로 선보이는 일본 검색서비스가 초기에 성공을 거둘 경우 주가 상승 속도는 더 빨라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