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이씨와 다믈멀티미디어 등 2개사가 다음 주에 공모주 청약을 받는다.

양사 모두 일반인 청약일은 오는 10~11일이다.

자동차 및 중장기용 트랜스미션 등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디아이씨는 삼성카드 STX팬오션에 이어 올 들어 세 번째로 유가증권시장에서 IPO(기업공개)에 나서는 업체다.

지난해 매출 2233억원,순이익 91억원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매출 2550억원,순이익 120억원을 예상하고 있다.

국내 자동차 3사와 두산인프라코어 현대중공업 등이 주요 고객사다.

공모가는 6만3000원(액면가 5000원)이며 개인당 청약 한도는 1만3000주다.

코스닥 상장 예정인 다믈멀티미디어는 CD를 MP3 파일로 전환하는 반도체 칩을 생산하는 팹리스 반도체 업체다.

연구개발 인력이 전체 임직원의 86%를 차지할 정도로 기술 집약형 중소업체로,관련 특허로 일본 산요 등으로부터 로열티 수입을 받고 있다.

지난해 매출 284억원,순이익 41억원의 실적을 기록했으며 희망공모 가격대는 5000∼6500원(액면가 500원)이다. 개인당 청약 한도는 2만주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