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우리은행 기업은행과 제휴를 맺고 휴대폰 요금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T포인트 카드'를 발급한다고 7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8일부터,기업은행은 15일부터 T포인트 카드를 발급한다.

이 카드를 신청하면 매월 휴대폰 사용요금 중 기본료와 국내 음성통화료의 20%를 T포인트로 적립해 주고 3개월 뒤부터 적립된 포인트만큼 휴대폰 요금으로 할인받을 수 있다.

T포인트는 월 20만원 이상 신용카드를 사용할 경우 월 최대 1만2000원까지 적립되며,신용카드 이용금액의 0.5%가 추가로 적립된다.

적립된 T포인트는 SK텔레콤 통화요금 결제 외에 휴대폰이나 각종 모바일콘텐츠를 구입할 때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뚜레쥬르(4%),파리바게뜨(1.5%),미스터피자(4%),TGI프라이데이스(8%),베니건스(5%) 등에서도 포인트 적립이 가능하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