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유 ℓ당 1335원 '사상최고' … 휘발유도 3주째 올라 1556원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국내 기름값이 또다시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휘발유 값은 10원 이상 급등해 사상 최고치에 근접했고 경유는 추석 연휴 전주에 이어 또다시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7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0월 첫째주(2~6일) 전국 주유소에서 팔린 휘발유 평균 가격은 ℓ당 1556.59원으로 이전 마지막 조사였던 9월 셋째주 대비 10.94원 올랐다.
지난 7월 넷째주의 사상 최고가였던 ℓ당 1557.38원에 비해 불과 0.79원밖에 차이 나지 않는다.
휘발유 가격은 9월 첫째주 1535.22원으로 떨어진 뒤 3주 연속 상승했다.
9월 셋째주 조사에서 ℓ당 1308.27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경유도 이번주 26.76원 급등하며 1335.03원으로 또다시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국내 휘발유와 경유 가격 급등은 국제 제품 가격과 원유가가 동반 강세를 보인 데 따른 것이다.
정재형 기자 jjh@hankyung.com
휘발유 값은 10원 이상 급등해 사상 최고치에 근접했고 경유는 추석 연휴 전주에 이어 또다시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7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0월 첫째주(2~6일) 전국 주유소에서 팔린 휘발유 평균 가격은 ℓ당 1556.59원으로 이전 마지막 조사였던 9월 셋째주 대비 10.94원 올랐다.
지난 7월 넷째주의 사상 최고가였던 ℓ당 1557.38원에 비해 불과 0.79원밖에 차이 나지 않는다.
휘발유 가격은 9월 첫째주 1535.22원으로 떨어진 뒤 3주 연속 상승했다.
9월 셋째주 조사에서 ℓ당 1308.27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경유도 이번주 26.76원 급등하며 1335.03원으로 또다시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국내 휘발유와 경유 가격 급등은 국제 제품 가격과 원유가가 동반 강세를 보인 데 따른 것이다.
정재형 기자 j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