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3Q 실적 부진 일시적-조정은 매수 기회..NH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NH투자증권 강승민 연구원은 8일 삼성물산에 대한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7만3000원을 유지한 가운데 최근 주가 하락을 저가 매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3분기 매출은 시장 컨세서스를 소폭 하회한 2조4000억원으로 추정되나 영업이익은 670억원으로 전망치인 906억원을 크게 하회할 것으로 전망.
이는 판관비, 특히 R&D 투자비의 조기 집행에 따른 영향으로 일시적인 현상이라는 분석이다.
강 연구원은 "삼성그룹의 계열사별 성장 방안에 따라 2008년까지 배분될 R&D 투자비를 올 하반기 비용화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갑작스런 R&D 투자비에 대한 시장의 의구심은 오해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말했다.
3분기 실적은 다소 실망스러우나 경상이익은 삼성테스코 지분매각이익 등의 영향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계열사들의 독자 생존력과 이익 창출력을 강화하고자 하는 그룹 차원의 전략 변화로 향후 매출과 이익 성장에 주력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점에 무게를 둘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3분기 매출은 시장 컨세서스를 소폭 하회한 2조4000억원으로 추정되나 영업이익은 670억원으로 전망치인 906억원을 크게 하회할 것으로 전망.
이는 판관비, 특히 R&D 투자비의 조기 집행에 따른 영향으로 일시적인 현상이라는 분석이다.
강 연구원은 "삼성그룹의 계열사별 성장 방안에 따라 2008년까지 배분될 R&D 투자비를 올 하반기 비용화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갑작스런 R&D 투자비에 대한 시장의 의구심은 오해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말했다.
3분기 실적은 다소 실망스러우나 경상이익은 삼성테스코 지분매각이익 등의 영향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계열사들의 독자 생존력과 이익 창출력을 강화하고자 하는 그룹 차원의 전략 변화로 향후 매출과 이익 성장에 주력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점에 무게를 둘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