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글로벌 기업 프리미엄 '목표가↑'-하나대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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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8일 GS건설에 대해 글로벌 기업의 프리미엄이 정당해진다며 목표주가를 기존대비 21.9% 상향 조정한 22만3000원으로 상향 제시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조주형 하나대투 연구원은 GS건설의 목표가 상향에 대해 "대우건설, 현대건설, 대림산업, 현대산업개발 등 국내 주요 대형사의 2008년 추정 실적대비 PER 평균값인 20.8배(10월 5일 주가 기준)을 감안했다"며 "총 매출액과 해외 매출비중 급증에 따른 글로벌 건설업체와의 밸류에이션 비교가 이루어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GS건설을 글로벌 건설사와 비교하는 이유는 총 매출액과 해외 매출액이 세계에서 각각 31위, 52위(2007.8월 ENR誌 기준)를 기록해 이미 세계 시장에서 상당한 위치에 올라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GS건설이 글로벌 건설사에 비해 총 매출액과 해외 매출비중이 작고 기술력이 열위에 있다는 점, 해외 브랜드 인지도가 낮다는 점은 디스카운트 요소라고 지적했다.
조 연구원은 "향후 GS건설의 해외 매출비중이 2009년 36.0%를 넘어서고 매출액 역시 9조원에 근접한다면 현재 적용하는 디스카운트는 현저히 줄어들 것"이라며 "이에 따라 중장기적인 차원에서 회사의 국제적인 위상 변화를 감안한 적극적인 비중확대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조주형 하나대투 연구원은 GS건설의 목표가 상향에 대해 "대우건설, 현대건설, 대림산업, 현대산업개발 등 국내 주요 대형사의 2008년 추정 실적대비 PER 평균값인 20.8배(10월 5일 주가 기준)을 감안했다"며 "총 매출액과 해외 매출비중 급증에 따른 글로벌 건설업체와의 밸류에이션 비교가 이루어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GS건설을 글로벌 건설사와 비교하는 이유는 총 매출액과 해외 매출액이 세계에서 각각 31위, 52위(2007.8월 ENR誌 기준)를 기록해 이미 세계 시장에서 상당한 위치에 올라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GS건설이 글로벌 건설사에 비해 총 매출액과 해외 매출비중이 작고 기술력이 열위에 있다는 점, 해외 브랜드 인지도가 낮다는 점은 디스카운트 요소라고 지적했다.
조 연구원은 "향후 GS건설의 해외 매출비중이 2009년 36.0%를 넘어서고 매출액 역시 9조원에 근접한다면 현재 적용하는 디스카운트는 현저히 줄어들 것"이라며 "이에 따라 중장기적인 차원에서 회사의 국제적인 위상 변화를 감안한 적극적인 비중확대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