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디프신소재가 증권사의 목표가 10만원 제시에 힘입어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소디프신소재는 8일 오전 9시13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12.44% 오른 8만7700원에 거래되며 3일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때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날 삼성증권은 소디프신소재에 대해 모노실란의 고성장이 기대된다며 목표가를 10만2000원으로 59.3% 상향 조정했다.

소디프신소재에 대한 증권사 목표가가 10만원이 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양정동 삼성증권 연구원은 "폴리실리콘 제조공법 다양화와 비결정질 박막 전지의 등장으로 모노실란의 공급부족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소디프신소재가 모노실란 조기증설에 의한 주도권 확보전략을 펼칠 가능성이 높다며 2007~2010년 모노실란 매출이 연 평균 46.8% 성장할 것으로 삼성증권은 전망했다.

한경닷컴 정수진 기자 selene2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