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러브콜에 엠파스가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8일 오전 9시33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엠파스는 전거래일 대비 1300원(4.09%) 오른 3만3100원으로 사흘 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회사의 주가는 지난달 19일부터 본격적인 상승 흐름을 타기 시작해 10거래일만에 45% 가까이 상승하는 저력을 나타내고 있다.

이 기간 동안 외국인 보유 비중이 17.8%에서 22.5%로 늘어났고, 최근 나흘간 기관 투자자들의 매수세도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

이날 역시 도이치뱅크 창구로 '사자'가 들어오고 있다.

SK커뮤니케이션즈와의 합병 일정이 다가오고 있는데다 인터넷 대장주인 NHN이 강세를 보이면서 시장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