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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重, 발전용 연료전지 독자개발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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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중공업(사장 이남두)이 국내 최초로 발전용 연료전지 독자모델 개발에 나선다.

    두산중공업은 8일 산업자원부에서 지원하는 300KW급 발전용 연료전지 기술개발을 위한 국책과제의 총괄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총 사업비는 510억원(정부지원금 160억원, 민간부담액 190억원, 자체 개발비 160억원) 규모이며,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한국에너지연구원, 한국중부발전 등이 공동으로 참여한다.

    이에 따라 두산중공업은 내년 상반기까지 자체 보유하고 있는 1400여평 규모의 실험동에 연료전지 발전시스템에 필요한 설비를 구축하고, 2010년까지 300KW급 발전용 연료전지 시스템 독자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2012년에는 독자 상용모델을 제작해 본격적인 사업화에 나서고, 2015년부터는 대형 상용화 모델인 열병합용 메가와트급 등 다양한 제품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발전용 연료전지는 산소와 수소를 반응시킬 때 발생하는 전기에너지를 활용하는 것으로, 발전효율이 높고 공해물질을 배출하지 않아 화석연료를 대체할 차세대 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다.

    아직 세계적으로도 상용화에 성공한 회사는 미국의 FCE(Fuel Cell Energy)社가 유일하며, 독일의 MTU社가 내년 독자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는 실정이다. 국내에서는 아직 독자모델이 없다.

    발전용 연료전지 시장은 해외의 경우 내년부터 미국을 중심으로 본격적으로 시장이 형성되어 2022년경에는 연간 약 173억불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국내에서 2013년부터 본격 상용화되면 연평균 19.4%로 성장해 2022년에는 1조4천억원 규모의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두산중공업 윤종준 부사장(기술연구원장)은 “미래의 에너지 전쟁은 자원의 유무보다 기술의 우위에 의해 결정된다”면서 “수소경제시대를 대비하여 100% 독자기술을 확보함으로써 선진국에 대한 기술의존에서 탈피하고 독자모델로 세계 연료전지 시장을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연료전지를 10대 차세대 성장동력사업으로 선정해 적극 지원하고 있어 최근 발전용 연료전지 및 수송용, 휴대용 연료전지의 개발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두산중공업은 전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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