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는 다음달 25일(일) '제 5회 전국 고교 증권 경시대회'를 전국 7개 주요 도시에서 실시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오는 31일까지 홈페이지(http://www.kcie.or.kr)를 통해 응시접수를 받는다.

전국 고교생을 대상으로 경제 및 증권에 관한 기본 지식과 이해도를 평가하는 이번 경시대회는 고교 교과서와 아울러 언론매체에서 다루어졌던 시사성 있는 내용 중심으로 출제할 예정이다.

이 대회는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증권금융연구소가 후원하며, 최우수학생들에게는 경제부총리상과 금감위원장상 등이 수여된다. 또 지역별 성적우수학교에 시상되는 지역협의회의장상이 신설되는 등 보다 많은 학생 및 학교에 혜택이 돌아가게 된다.

박병주 투교협 사무국장은 "금융강국으로의 도약을 위해서는 미래의 금융인재를 키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이번 대회는 청소년들이 합리적 금융마인드를 정립할 수 있는 기회인 만큼 학생과 학교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 고 밝혔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