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금융 수출이다] 카드사들 글로벌 제휴… 해외 직접진출 채비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국내 신용카드 업계의 해외 진출 수준은 걸음마 단계다.
하지만 향후 전망은 밝은 편이다.
국내 카드사들은 우선 비자카드,마스타카드 등 국제적인 기반을 갖춘 카드사들과 제휴를 맺어 해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국내 11개 은행을 회원사로 두고 있는 비씨카드는 중국 은련카드와 손을 잡고 비씨카드가 발급한 국내 전용카드로도 은련의 자동입출금기(CDㆍATM)를 이용해 현금 서비스나 예금인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 중국의 은련카드 회원이 국내 비씨카드 가맹점에서 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그러나 아직 국내 카드사들이 해외 사업을 하고 있다고 보기는 힘들다.
현재까지 해외에 영업점을 낸 카드사들은 한 곳도 없고 해외 카드사를 인수한 국내 금융회사도 전무한 수준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국내 카드업계는 조만간 해외 카드 시장에 직접 진출하는 시대가 열릴 것으로 보고 있다.
최우선 진출 대상으로는 중국이 꼽히고 있다.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중국 내 신용카드 발급 장수는 2003년 300만장에서 지난해에 2500만장을 넘어설 정도로 급속도로 중국 카드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신용카드로 결제한 비중도 2001년 2.1%에서 2005년 10%로 급증했다.
뿐만 아니라 중국은 지난해 말부터 외국 금융사가 현지 법인등록을 마치면 신용카드 발급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실제 해외 금융사들은 중국에서 카드 사업을 벌이고 있다.
씨티은행은 상하이푸둥발전은행과 카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지난해 말까지 10만장 가까운 카드를 발급했다.
우리은행과 하나은행 등 중국에서 현지 법인 인가를 받은 국내 은행들도 머지않아 중국에서 카드 사업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물론 카드 대금 연체자들을 상대로 한 채권추심과 개인 신용평가 시스템이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은 것은 풀어야 할 숙제로 지적되고 있다.
이 때문에 국내 은행들이나 카드사들은 중국에서 결제 계좌 잔액 범위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체크카드 사업을 먼저 시작할 전망이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카드 부정사용 같은 문제만 해결한다면 중장기적으로 중국과 동남아시아 등에서 카드 영업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향후 전망은 밝은 편이다.
국내 카드사들은 우선 비자카드,마스타카드 등 국제적인 기반을 갖춘 카드사들과 제휴를 맺어 해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국내 11개 은행을 회원사로 두고 있는 비씨카드는 중국 은련카드와 손을 잡고 비씨카드가 발급한 국내 전용카드로도 은련의 자동입출금기(CDㆍATM)를 이용해 현금 서비스나 예금인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 중국의 은련카드 회원이 국내 비씨카드 가맹점에서 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그러나 아직 국내 카드사들이 해외 사업을 하고 있다고 보기는 힘들다.
현재까지 해외에 영업점을 낸 카드사들은 한 곳도 없고 해외 카드사를 인수한 국내 금융회사도 전무한 수준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국내 카드업계는 조만간 해외 카드 시장에 직접 진출하는 시대가 열릴 것으로 보고 있다.
최우선 진출 대상으로는 중국이 꼽히고 있다.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중국 내 신용카드 발급 장수는 2003년 300만장에서 지난해에 2500만장을 넘어설 정도로 급속도로 중국 카드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신용카드로 결제한 비중도 2001년 2.1%에서 2005년 10%로 급증했다.
뿐만 아니라 중국은 지난해 말부터 외국 금융사가 현지 법인등록을 마치면 신용카드 발급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실제 해외 금융사들은 중국에서 카드 사업을 벌이고 있다.
씨티은행은 상하이푸둥발전은행과 카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지난해 말까지 10만장 가까운 카드를 발급했다.
우리은행과 하나은행 등 중국에서 현지 법인 인가를 받은 국내 은행들도 머지않아 중국에서 카드 사업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물론 카드 대금 연체자들을 상대로 한 채권추심과 개인 신용평가 시스템이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은 것은 풀어야 할 숙제로 지적되고 있다.
이 때문에 국내 은행들이나 카드사들은 중국에서 결제 계좌 잔액 범위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체크카드 사업을 먼저 시작할 전망이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카드 부정사용 같은 문제만 해결한다면 중장기적으로 중국과 동남아시아 등에서 카드 영업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