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금융 수출이다] 삼성화재‥美ㆍ中 등 6개국에 해외거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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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는 전 세계 손해보험회사 가운데 중국 현지에서 가장 먼저 단독 법인을 설립하는 등 선도적으로 해외 진출에 나선 금융회사로 꼽힌다.
삼성화재는 1978년 런던사무소 설립을 시작으로 해외 손해보험 시장에 본격 뛰어들기 시작했다.
이를 시발점으로 1990년에는 미국 지점을 설립하는 등 초창기에는 주로 보험 선진국을 활동 무대로 삼았다.
이후 아시아 보험시장이 이머징 마켓으로 떠오르고 한국 기업의 진출이 급속히 늘어나면서 1990년대 중반부터는 인도네시아 법인을 설립하는 등 아시아 국가의 보험시장을 공략했다.
특히 중국이 신흥 경제대국으로 부상함에 따라 2001년 국내 보험사로는 최초로,세계 손해보험사 중 여섯 번째로 중국에 영업 거점(상하이지점)을 설치해 중국에서 보험영업을 시작했다.
이후 2005년 4월 세계 손해보험사 중 최초로 중국 현지 단독 법인을 설립하는 등 해외 보험시장에서의 가능성을 본격적으로 열었다.
2007년 6월 말 현재 삼성화재는 세계 6개국에 걸쳐 법인 3개,지점 2개,사무소 4개의 해외 거점을 보유하고 있다.
주요 국가별로 살펴보면 중국 상하이에 중국 법인,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인니법인,베트남 호찌민에 베트남법인,미국에 뉴욕지점,중국 베이징지점 및 베이징사무소,칭다오사무소,일본 도쿄사무소,영국 런던사무소를 운영 중이다.
삼성화재의 4개 해외 영업 거점은 해외로 진출한 한국계 고객에 대한 토털 리스크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무리한 매출 확대보다는 보험 리스크 관리와 고객 서비스 강화에 중점을 두어 견실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거점별 매출은 2006년 기준으로 중국이 2144만달러,인도네시아 782만달러,베트남 708만달러 등이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해외에 진출한 고객들에게 양질의 보험 서비스를 제공하고 선진 보험 서비스 및 보험 정보를 연구·조사해 글로벌 보험 경쟁력 제고에 적극 활용,글로벌 보험사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는 것을 목표로 해외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외에서의 차별화한 고객 서비스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종합적 리스크 관리 및 보험 서비스 제공 시스템 도입을 통한 컨설팅 기능 제고를 최우선으로 추진하고 있다.
한편으로는 기존 해외 거점의 내실을 더욱 다져 나가고 수익을 추구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특히 중국 베트남 등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신흥 경제시장에서의 수익원 창출을 위한 영업 기반 확대도 검토 중이다.
삼성화재는 앞으로 해외 거점에서 안정적 리스크 관리 및 선진 경영 기법을 활용한 현지 경영으로 중국 등 아시아를 포함한 해외 시장에서 교두보를 확보,세계적인 초우량 손해보험사로 우뚝 서는 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삼성화재의 해외 전략은 외형 확대보다 내실 경영을 추구하는 것이다.
따라서 앞으로도 해외 진출은 사전에 철저한 리스크 분석을 통한 현지 시장조사와 사업 전개 전략을 검토한 뒤 시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각 거점별로 RM 매뉴얼을 완비,예기치 못한 위험에 대비한 사전 감시 제도를 정착시켜 나갈 예정이다.
중국 사업에서도 안정적인 이익 확보를 통한 자립 경영의 기초를 구축하는 데 힘쓸 계획이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
삼성화재는 1978년 런던사무소 설립을 시작으로 해외 손해보험 시장에 본격 뛰어들기 시작했다.
이를 시발점으로 1990년에는 미국 지점을 설립하는 등 초창기에는 주로 보험 선진국을 활동 무대로 삼았다.
이후 아시아 보험시장이 이머징 마켓으로 떠오르고 한국 기업의 진출이 급속히 늘어나면서 1990년대 중반부터는 인도네시아 법인을 설립하는 등 아시아 국가의 보험시장을 공략했다.
특히 중국이 신흥 경제대국으로 부상함에 따라 2001년 국내 보험사로는 최초로,세계 손해보험사 중 여섯 번째로 중국에 영업 거점(상하이지점)을 설치해 중국에서 보험영업을 시작했다.
이후 2005년 4월 세계 손해보험사 중 최초로 중국 현지 단독 법인을 설립하는 등 해외 보험시장에서의 가능성을 본격적으로 열었다.
2007년 6월 말 현재 삼성화재는 세계 6개국에 걸쳐 법인 3개,지점 2개,사무소 4개의 해외 거점을 보유하고 있다.
주요 국가별로 살펴보면 중국 상하이에 중국 법인,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인니법인,베트남 호찌민에 베트남법인,미국에 뉴욕지점,중국 베이징지점 및 베이징사무소,칭다오사무소,일본 도쿄사무소,영국 런던사무소를 운영 중이다.
삼성화재의 4개 해외 영업 거점은 해외로 진출한 한국계 고객에 대한 토털 리스크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무리한 매출 확대보다는 보험 리스크 관리와 고객 서비스 강화에 중점을 두어 견실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거점별 매출은 2006년 기준으로 중국이 2144만달러,인도네시아 782만달러,베트남 708만달러 등이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해외에 진출한 고객들에게 양질의 보험 서비스를 제공하고 선진 보험 서비스 및 보험 정보를 연구·조사해 글로벌 보험 경쟁력 제고에 적극 활용,글로벌 보험사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는 것을 목표로 해외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외에서의 차별화한 고객 서비스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종합적 리스크 관리 및 보험 서비스 제공 시스템 도입을 통한 컨설팅 기능 제고를 최우선으로 추진하고 있다.
한편으로는 기존 해외 거점의 내실을 더욱 다져 나가고 수익을 추구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특히 중국 베트남 등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신흥 경제시장에서의 수익원 창출을 위한 영업 기반 확대도 검토 중이다.
삼성화재는 앞으로 해외 거점에서 안정적 리스크 관리 및 선진 경영 기법을 활용한 현지 경영으로 중국 등 아시아를 포함한 해외 시장에서 교두보를 확보,세계적인 초우량 손해보험사로 우뚝 서는 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삼성화재의 해외 전략은 외형 확대보다 내실 경영을 추구하는 것이다.
따라서 앞으로도 해외 진출은 사전에 철저한 리스크 분석을 통한 현지 시장조사와 사업 전개 전략을 검토한 뒤 시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각 거점별로 RM 매뉴얼을 완비,예기치 못한 위험에 대비한 사전 감시 제도를 정착시켜 나갈 예정이다.
중국 사업에서도 안정적인 이익 확보를 통한 자립 경영의 기초를 구축하는 데 힘쓸 계획이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