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정 아나운서의 이지적인 이미지가 화제가 되고 있다.

21세기에 들어서면서 범죄시계는 점점 빨라지고 있고, 낯선 사람을 상대로 하는 범죄 또한 점점 늘어나고 있다.

이에 누구라도 범죄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우려 속에서 만들어진 범죄자 추적 프로그램 KBS2 '특명 공개수배'의 진행을 맡고 있는 고민정 아나운서는 검은 뿔테 안경과 정장 차림의 단아한 모습으로 등장해 시선을 끌고 있다.

특히, 지난 5월 첫 방송된 이후 시청률이 상승하고 있으며 이어지는 시청자 제보에 범죄 용의자들이 검거되는 등 프로그램의 효과가 커지고 있다.

고민정 아나운서는 '특명공개수배' 외에도 '무한지대큐!', 라디오 프로그램 '밤을 잊은 그대에게' 를 진행하고 있다.

1979년생인 고민정 아나운서는 경희대학교 중어중문학 석사 출신으로 KBS 30기 공채 아나운서이다.

2000년 시집 '사람은 가고 사랑은 남는다'로 데뷔한 시인 조기영씨가 남편으로 같은 경희대 선배이기도 하다.

고민정 아나운서는 '스펀지' '누가누가잘하나' '국악한마당' 등 다수 프로그램에서 진행을 맡으며 깔끔하고 정돈된 모습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그녀의 미니홈피를 찾는 많은 팬들은 그녀의 외모와 진행 실력에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한 네티즌은 "평강공주 같아요~ 완전 좋아요~"라며 행복한 부부가 되실 기원하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그녀의 미니홈피에는 '동화같은 꿈 속으로~ 샤라락~ '이라는 문구를 넣어 놓기도 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