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버2'는 서러워 … CEO와 연봉격차 갈수록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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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기업의 최고경영자(CEO)와 서열 2위 임원 간의 연봉 격차가 점점 커지고 있으며,이 차이가 10배 이상 벌어진 기업도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8일 보도했다.
FT가 샐러리닷컴의 자료를 인용,보도한 바에 따르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에 편입된 기업의 CEO와 2인자 간의 평균 연봉 차는 2.2배로 나타났다.
CEO와 2인자 간의 급여 차는 1970년대 이후 계속 벌어지고 있으며 특히 최근에는 CEO에게 집중된 스톡옵션(주식 매수 선택권)을 부여하면서 이런 현상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
학자금 대출업체인 샐리매(SLM)의 경우 토머스 피츠패트릭 CEO가 지난해 1620만달러를 받아 준 매코맥 부사장에 비해 10.3배나 많은 연봉을 챙겼다.
이 밖에 제약업체인 젠자임(7배),식품업체 허시(6.8배),보건서비스업체 마노어 케어(6.1배) 등도 CEO와 차상위 임원 간 보수 격차가 두드러졌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
FT가 샐러리닷컴의 자료를 인용,보도한 바에 따르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에 편입된 기업의 CEO와 2인자 간의 평균 연봉 차는 2.2배로 나타났다.
CEO와 2인자 간의 급여 차는 1970년대 이후 계속 벌어지고 있으며 특히 최근에는 CEO에게 집중된 스톡옵션(주식 매수 선택권)을 부여하면서 이런 현상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
학자금 대출업체인 샐리매(SLM)의 경우 토머스 피츠패트릭 CEO가 지난해 1620만달러를 받아 준 매코맥 부사장에 비해 10.3배나 많은 연봉을 챙겼다.
이 밖에 제약업체인 젠자임(7배),식품업체 허시(6.8배),보건서비스업체 마노어 케어(6.1배) 등도 CEO와 차상위 임원 간 보수 격차가 두드러졌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