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청소년이 부모 명의로 휴대폰을 사용하는 경우 실사용자로 명의를 변경하도록 유도하는 '실명 전환 캠페인'을 12월10일까지 벌인다.

SK텔레콤은 성인 명의로 등록돼 있지만 청소년이 사용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고객들에게 9일부터 문자메시지를 보낼 계획이다.

대상은 37세 이상 가입자 중 문자를 월 500건 이상 사용하거나 멤버십,T월드 등 관련 웹사이트에 가입한 고객이다.

실명전환을 원하는 부모는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 또는 호적등본,자녀 신분증,부모의 가입동의서를 가지고 대리점을 방문하면 된다.

캠페인 기간에 실명으로 전환하면 기존 장기 가입자 할인과 '레인보우' 포인트가 유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