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콤은 8일 공시를 통해 최대주주인 김정 대표이사가 보유중인 신주인수권을 행사, 36만7215주를 추가 취득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보유지분은 기존 12.8%에서 16.6%로 확대됐다.

트라이콤의 최대주주 등의 보유 지분율도 25.2%에서 28.4%로 확대됐다. 지난 8월 계열회사 임직원의 1년간 보호예수 물량 200만주를 합할 경우 실제 트라이콤의 내부 지분율은 51.7% 수준으로까지 늘어나게 된다.

트라이콤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김정 대표이사의 행사 청구 물량은 회사 경영권의 안정화 및 직원 복리 등을 위해 사용되어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