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2012년 여수엑스포 유치를 위한 총력전이 본격 가동됐습니다. 기업인들도 한표라도 더 잡기 위해 회원국들의 외교활동에 적극적입니다. 보도에 연사숙 기자입니다. [기자] 막판 표심을 잡기 위한 대규모 경제사절단이 유럽을 찾습니다. 김재철 여수세계박람회유치위원장은 대규모 경제사절단을 이끌고 동유럽권 세계박람회기구(BIE) 회원국 순방에 나섰습니다. 사절단에는 전경련과 대한상의를 비롯해 대우인터내셔널과 코오롱 등 17개 기업과 금융기관 등이 참여했습니다. 그동안 개별 기업들의 지원을 해온 재계가 결정 50여일을 앞두고 힘을 모아 전략 지역 표심 잡기에 나선 것입니다. 남북 정상회담 수행을 마치고 돌아온 재계 총수들도 엑스포 유치와 글로벌 경영에 시동을 걸고 있습니다. 명예위원장으로 엑스포 유치의 사령관을 맡고 있는 정몽구 회장은 이달부터 전방위 공략에 나섰습니다. (S-정몽구 회장, 파리·체코 등 방문) 정 회장은 8일 프랑스 파리를 시작으로 이후 현대기아차 공장이 있는 체코와 슬로바키아를 찾아 개별 유치활동을 펼칠 예정입니다. 최태원 SK 회장도 페루의 유전개발 현장을 방문하는 것을 시작으로 다음달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문화행사에 5억원을 지원하는 등 물밑지원을 펼치고 있습니다. (S-편집: 김지균) 한표라도 더 얻기 위한 재계의 지원이 한층 강화되며 2012년 세계박람회는 여수로 한발 더 다가서고 있습니다. W0W-TV NEWS 연사숙입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