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한없이 복잡해진 산앞에 나타난 정후겸.

산은 송연을 처소로 데려가고 싶어 하는 왕유에게 송연 대신 관기를 들일 것을 청하고 심기가 불편해진 왕유는 송연이 맡은 직분을 증명할 것을 요구한다.

송연은 그 자리에서 왕유가 요구한 화제에 따라 그림을 그린다. 산은 백우포가 사라지고, 사신단과의 마찰 등으로 마음이 복잡하다.

백우포 수량조차 확보되지 않아 사신단과의 교역협상에 어려움이 생긴 산 앞에 갑작스레 정후겸이 나타난다.

한편, 어마어마한 양의 조공품을 대신 내주어야 하는 상황에 상인들은 불만이 쌓인다. 상인들이 산 탓을 하자 걱정이 된 송연은 대책을 떠올리는데...

정조 이산의 일대기를 그린 MBC 창사 46주년 특별기획드라마 '이산 7회'가 끝나고 많은 네티즌들이 정후겸, 성송연 등 관련어들을 검색하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시청자게시판도 봇물을 이루고 있는데, 이산이 보고 싶어 월요일을 얼마나 기다렸는지 모른다는 한 시청자는 정조대왕 역할에 이서진과 영조대왕 역할의 이순재씨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하완옹주' 역할의 성현아는 요염하고 가증스러운 요부 연기로 7년만에 사극으로 돌아와 인기를 얻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