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크래프는 핵심망(코넷망, 신인증망, 프리미엄망, 엔터프라이즈망) 장비업체로 코넷망, 신인증망, 프리미엄망 장비가 전체 매출에서 72%를 차지하고 있으며, 주 매출처는 KT이다.
김장원 하나대투 연구원은 "아이크래프는 하반기에 핵심망 장비의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특히 4분기는 코넷망의 신규 수주와 엔터프라이즈망의 매출 증가로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350억원, 4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함께 김 연구원은 오는 2008년에도 안정적인 실적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KT의 핵심망에 대한 투자는 2008년에도 확대될 것"이라며 "신인증망에 대한 투자는 감소하겠지만, 코넷망과 프리미엄망의 투자는 계속해서 늘어나 아이크래프트의 주력장비인 '주니퍼' 수주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