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IT주들이 동반 상승하고 있지만 반도체주들은 상대적 약세를 보이고 있다.

9일 오전 9시4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만원(1.81%) 떨어진 54만1000원으로 나흘째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도이치뱅크와 골드만삭스 등 외국계 창구로 매물이 출회되고 있다.

하이닉스 역시 골드만삭스증권 창구로 매도 주문이 나오면서 엿새째 하락하고 있다. 현재 주가는 150원 내린 2만9150원.

반면 LG필립스LCD는 4만7000원으로 2% 넘게 상승하고 있고, LG전자(1.4%), 삼성SDI(0.8%), 삼성전기(0.6%), 삼성테크윈(1.9%) 등도 일제히 발돋움하고 있다.

이시각 현재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은 전기전자 업종에 대해 각각 102억원과 3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하고 있으나 개인 투자자들은 100억원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