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아트에 따르면 7일부터 전시중인 중국작품 6점을 서면입찰 받아 경매한 결과, 대부분의 작품이 최저서면입찰가의 180%인 최고입찰가격에 낙찰되었다고 밝혔다.
포털아트는 7일부터 20일까지 세 번째 국제미술교류특별기획전으로 ‘사실주의 회화의 힘, 중국미술을 가다’전을 포털아트(www.porart.com) 2층 전시장에서 열고 있다.
초대전이나 특별기획전에 출품된 작품들은 서면입찰을 받아서 경매로 판매를 한다. 서면입찰은 ‘전시된 작품 중 경매 최저가로 구입할 의사가 있는 경우, 경매를 요청하는 입찰방식’이다.
어제 서면입찰된 작품중 6점이 8일 인터넷 경매되었다. 이들 작품 대부분이 최저서면입찰가보다 훨씬 높은 가격에 낙찰이 되었다.
양위평 작 “비파타는 처녀 *30M(62cm x 92cm)”는 아이디 lwsmsd가 60만원에 서면입찰하였지만, 아이디 bd4809가 8일 19시 8분에 경매상한가인 1,080,000원에 낙찰받았고, 허문양 작 “연주 (103cm x 78cm 변형 50호)”는 150만원에 서면입찰된 작품이지만 아이디 suri4700 가 19시 00분에 경매상한가인 2,700,000원에 낙찰받았다. 동씨엔쩌우 작 “물길2 (119cm x 69cm. 변형60호)”는 250만원에 서면입찰된 작품이었지만 아이디 neojys2가 22시 17분에 2,805,846원 낙찰받았고, 첸이쉐 작 “연주하는 처녀 (51cm x 61cm 12호)”는 아이디 neojys2가 480,000원에 입찰한 작품인데, 아이디 chikim56가 22시 39분에 864,000원에 낙찰받았다.
탕니 작 꽃정물 “합창 (77cm x 101cm 40호)”는 아이디 bd4809가 720,000원에 서면입찰한 작품인데, 아이디 coco007가 22시 35분에 경매상한가인 1,290,000원에 낙찰 받았다. 경매 결과는 포털아트(www.porart.com) 종료된 경매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포털아트는 서면입찰한 사람이 낙찰을 받지 못할 경우 입찰금액 외에 입찰금액의 5% 적립금을 추가로 지급하기 때문에, 서면입찰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서면입찰 금액의 5%를 보너스로 받았다.
포털아트 김범훈 대표는 “서면입찰 받은 분이 낙찰을 받지 못할 경우, 5% 적립금을 지급하기 때문에 이를 응용하는 분들이 많이 있다.”며 “중국작품처럼 작품성에 비하여 최저 서면입찰가격이 낮은 경우 서면입찰하는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는 이태리 비어 국제유화전 금상 수상. 오스트레일리아 퀸즐랜드 국제유화전 금상 수상. 캐나다 오타와 국제유화전 금상 수상 작가인 동선주화백, 현재 하문예술대원 주임교수인 나화강화백 등 30여 화가작품 200여점이 전시 중이다.
포털아트 김범훈 대표는 “포털아트는 한국을 대표하는 원로화가 작품부터 북한, 몽골, 우즈벡 작품들을 일 80점 수준 판매하였지만, 중국 작품을 소개하면서 일 100점 이상으로 판매수를 늘릴 예정이다.”며 “판매수를 늘인 결과, 벌써 국내 화가중 30% 이상의 화가 작품이 품절된 상태인데, 한 화가가 한 달에 창작하는 수량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작품이 입고되는 시점으로부터 1주일이면 전량이 판매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